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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강원의 선택은?

'동해˙삼척 행정 통합' 한 목소리...시기와 방법이 관건

[앵커]
동해시와 삼척시에선
인구감소와 지역위기의 대안으로
행정구역 통합으로 강소도시를 육성하자는 주장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동해삼척 6명의 시장 후보들에게
행정구역 통합에 대한 의견을 물었더니
모두 원론적으로는 찬성하면서도
방법과 시기에 대해서는
미묘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1980년 삼척군과 명주군의 일부 지역이
합해져 만들어진 동해시.

동해시는 인구는 9만 명을 유지하고 있지만,
면적이 적어 도시 발전에 한계가 있습니다.

군 지역을 떼어준 삼척시는
40여 년이 지난 현재 인구가 6만 명대로 떨어져
지역소멸 위기가 심각합니다.

삼척과 동해시는 생활권을 공유하고 있는데,
올해에는 공동 화장시설을 건립하는 등
생활권 통합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행정통합으로 이어져야 한다는데
공감하는 의견도 많습니다.

지방선거 시장후보 출마자들은 대부분
통합의 필요성은 인정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양호 삼척시장 후보]
'개인적으로는 찬성을 하고요.
동해하고 삼척은 가장 빨리 행정적인 통합에 앞서서
경제통합을 해야한다.
통합 경제권을 만들어서 지역산업을 육성하고'

[무소속 안호성 삼척시장 후보]
'저는 오래전부터 최초부터
동해삼척 무조건 통합해야 된다는 무조건 통합론자입니다.
시장 자리가 하나 없어지더라도
동해삼척 통합만은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석찬 동해시장 후보]
'100% 찬성합니다.
동해삼척은 따지면 뿌리가 같아요.
그래서 문화 정서적인 게 이미 결합돼 있고.'

[국민의힘 심규언 동해시장 후보]
'앞으로 통합은 해야 합니다.
도시가 독립해서 하다보니까
정서 문화적으로 차이가 있어서 여론조사를 하면
삼척 동해에서 좀 다를 수 있지만.'

하지만 신중론에다 통합범위를
더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는 후보도 있었습니다.

[국민의힘 박상수 삼척시장 후보]
'우선 공론화를 통해서
주민들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절차를 밟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찬반이 반반입니다'

[무소속 심상화 동해시장 후보]
' 영동권의 큰 발전을 위해서는
동해를 주축으로 삼척과 강릉이 온다면
완전한 통합이 되지 않겠습니까.'

어떤 후보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행정구역 통합의 속도와 방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동해삼척지역 선거이슈에서 생각해볼 대목입니다.
MBC 김형호 (영상취재 양성주)


김형호
MBC강원영동 취재팀장
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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