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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뉴스강원코로나19

원주재활병원에서 62명..강원 월간 확진 천명

[앵커]
대규모 집단 감염이 일어난 원주 한 재활병원이
사실상 동일 집단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이 병원에서만 확진자가 60명 넘게 나오면서
원주의 하루 확진자 수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강원도의 이번 달
확진자도 천 명을 넘었습니다.

이병선 기잡니다.

[리포트]

원주의 재활병원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건
어제(12). 이 곳에 근무하는 60대 간호조무사가
코로나19 증세로 검사를 받고 확진됐습니다.

이 조무사와 함께 근무한 동료조무사 2명까지
확진되자, 이 병원의 환자와 직원 전수검사에
들어갔고, 무려 52명이 추가됐습니다.

여기에 확진자 가족과 지인 등 7명이
추가로 감염되면서 60명을 넘겼습니다.

확진자는 대부분 2층 간호·간병
통합 병동에서 나왔는데, 간호사나 치료사 등
직원들이 다른 병동에서도 근무하기 때문에
다른 병동에서 확진자가 추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원주시 보건당국은 질병관리청과 논의 끝에
우선 확진자들을 원주의료원으로 옮기고,

퇴원을 원하는 환자들은 퇴원시킨 뒤
나머지 환자들을 접촉도에 따라
세 그룹으로 나눠 사실상 동일집단
격리하기로 했습니다.

[이규숙 / 원주시 보건소장]
"같은 병실에 있었던 그룹하고요, 병동에
같이 있었던 그룹, 그 외의 그룹으로 나눠서
주기적인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고요,
중수본에 의료 지원 요청을 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감염의 영향으로 원주의 하루
확진자는 대유행이 한참이던 지난달 24일
기록한 55명을 넘어서면서 최다치를
나타냈습니다.

하루에 60명 이상이 나온 건
강원도 전체 시·군에서도 처음입니다.

강원도 전체로도 지난 11일에 이어
이 달 들어 두 번째로 100명대 확진자가
나오면서 월간 확진자 천 명을 넘겼습니다.

[이병선 기자]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던 대유행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방역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병선입니다. (영상취재 장종국)
이병선
원주MBC 기자
경찰/소방/의료/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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