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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남북6월 강원의 선택은?

양양군수 토론회, '현직 성과' vs '군정 비판'

[앵커]
어제저녁 양양군수 후보자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김정중 후보는 시종일관
김진하 후보의 8년 군정을 비판했고,
김진하 후보는 조목조목 맞받아쳤습니다.

이아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현직 군수인 국민의힘 김진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정중 후보가 참석한
양양군수 토론회.

김진하 후보가 생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하자, 김정중 후보는
김진하 후보의 '남대천 르네상스' 사업에
문제가 있다며 날선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김정중/ 더불어민주당 양양군수 후보]
"녹조 현상이 하천변에 일어나고 있고..
김진하 후보께서 8년에 걸쳐서 준비해왔던 부분들인데,
지금 현재 많은 문제점을 야기하고 있는데.."

김진하 후보는
한국수산자원연구공단으로부터
생태에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문서를 내보였습니다.

[김진하/ 국민의힘 양양군수 후보]
"이러한 객관적 과학적 이론적 근거도 없이 막연하게
개연성이 있을 것이라고 추계하는 것은 참 과학적이지 않은 주장이다.."

김정중 후보가 단기 공약으로
코로나19 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하자..

[김정중/ 더불어민주당 양양군수 후보]
"타지자체와의 형평성 문제를 야기하고,
또한 군민 사기 진작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진하 후보는 코로나19 조례 재정에 반대한 건
민주당 의원들이었다고 맞서며
김정중 후보의 공약을 비꼬았습니다.

[김진하/ 국민의힘 양양군수 후보]
"김정중 후보자님께서 소속된 민주당 의원님들이 반대하셨습니다.
역시 더불어민주당 후보님답게
공짜로 주시는 걸 참 좋아하시네요 보니까."

주도권 토론에서 김정중 후보는
김진하 후보의 선거 캠프에
건설 사업자가 포진돼 있다고 꼬집었고..

[김정중/ 더불어민주당 양양군수 후보]
"건설 사업자, 부동산 사업자, 사실은
행정과 갑을 관계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군수와 사업자의 동행, 참 안타까운 부분들.."

김진하 후보는 선거 운동에 함께하지 못할
법적 근거가 없다고 맞섰습니다.

[김진하/ 국민의힘 양양군수 후보]
"그런 분들을 제외한다면 과연 누구를 가지고
운동을 하고.. 양양 군민이 저하고
갑을 관계 아닌 군민 있으면 나와보라고 하세요.
양양군민 다 저한테 갑을 관계에요."

수리 풍력 단지 사업에 대해선,
현직인 김진하 후보의 대응이
적절했는지를 놓고
두 후보가 언성을 높이기도 했습니다.

[김정중/ 더불어민주당 양양군수 후보]
"이 개별법에 대한 거 진행되는 것도 후보자는 몰랐습니까 전혀?"
[김진하/ 국민의힘 양양군수 후보]
"개별법에 대한 부분들은 다 의제처리된다는 말씀입니다"

[김정중/ 더불어민주당 양양군수 후보]
"주민들이 항의를 하러 왔는데 군수라는 사람이
나는 이걸 몰랐다 이렇게 대답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까? "
[김진하/ 국민의힘 양양군수 후보]
"저는 그것을 몰랐다는 것이 아니에요. 우리 양양 군수에게 어떤 서류 한 장도 의사표현도 없었다.."

강원도 현안인
오색케이블카에 대해서도 설전을 벌였지만,
두 후보 모두 조기 착공을 약속했습니다.

현직 군수의 성과냐, 도전자의 패기냐,
앞으로 양양을 이끌어갈
군수는 닷새 뒤 결정됩니다. MBC뉴스 이아라입니다. (영상취재 양성주)
이아라
MBC강원영동 기자
양양
"기뻐할 줄도 슬퍼할 줄도 아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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